2024년이 와버렸어, 두둥! 갑진년이 모두에게 값진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새해 첫 뉴스레터 보내. 연말연초는 토닥이 가장 바쁜 시기인지라 소식이 많아. 게다가 올해 토닥이 다음 단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기로 하면서 여느 해보다 바쁘고 치열한 상반기를 보낼 것 같다. 해산까지 고민하던 토닥이 결국 새로운 모습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게 된 배경은? 토닥2.0 전환위원회를 이끄는 청년신협추진위원장이자 토닥 초대 이사장 조금득 님의 편지에서 확인해보자.
작년 말에 진행한 다정한 송년회의 따뜻한 후기도 놓칠 수 없겠지?
마지막으로, 2월 24일로 예정된 총회를 준비하는 총회준비워원회와 대의원 모집에 관심가져 보자. 총준위는 토즁이 누구나, 대의원은 유효조합원 중에서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 확인! 그럼 청룡열차 타고 오늘의 이야기로 슈웅~
오늘의 이야기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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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에 온 편지 - 토닥2.0 전환위원회
- 2023 송년회 후기
- 2024 총회준비위원회 大모집
- 2024 정기총회 대의원 大모집
- 조합원 집중 탐구, '조합원이 잘 되어야 토닥이 잘 되지'
⭐맨 아래 뉴스레터 설문도 잊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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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닥에 온 편지 - 토닥2.0 전환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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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연대은행 토닥의 지속 발전을 기원하는
‘토닥 2.0 전환모임’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시민이 함께 만드는 청년가치금융, 청년신협추진위원장 조금득입니다. 먼저 청년들의 든든한 기댈 언덕이자 위로와 공감의 대안은행 역할을 해 오신 ‘청년연대은행 토닥’의 활동에 감사드립니다. 초장기 설립추진부터 토닥 조합원으로 함께하면서 늘 토닥이 자랑스럽고 든든했습니다.
설립을 추진하고 초대 이사장 역할을 했기에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협동과 신뢰의 원칙을 고수하며 조직을 지켜오신 조합원과 운영진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차례에 걸쳐 진행하셨던 ‘토닥 새로운 10년 설계를 위한 간담회’ 서기록을 읽었습니다. 참여하신 조합원 분들의 토닥에 대한 애정과 해산이라는 안타까운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고통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습니다.
‘청년연대은행토닥’이 해 온 활동은 큰 사회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활동을 시작했던 때보다 청년정책과 지원이 늘었다고 하지만 청년의 삶은 여전히 어렵고 정치적 위기, 경제적 위기,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위기를 맞이한 다중위기 시대에 대안 금융의 필요성과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년연대은행토닥을 롤모델로 한 조직들 뿐만아니라 대안을 찾고자 하는 다양한 조직들에서 토닥의 모델을 배우고 싶어 합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합원이 참여해서 조합 실무를 해 왔다는 것도 대단하고 멋진 활동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토닥이 지켜왔던 정신과 역사를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청년들의 안전망으로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같은 마음으로 토닥을 응원하고 있는 대안금융 조직들이 모여 청년연대은행 토닥의 지속 발전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자 토닥에 간담회를 제안했고 논의를 통해 ‘토닥 2.0 전환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환모임을 통해 토닥의 새로운 활동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고 토닥의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직이 해산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해산을 결정하기까지 진행하셨던 조합원들의 고뇌어린 논의를 존중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전환모임을 제안한 것은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먼저 시작해 준 선배 조직에 대한 예우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토닥의 존재를 지켜내고자 하는 간절함이라고 생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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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2023 송년회 사진이야. 조합원 일곱 명이 모여 요즘 사는 이야기와 함께 선물을 나눴어. 노정실 후원회원님이 멀리서 피자를 보내주시고, 강인호 후원회원님이 직접 달달한 디저트를 가져다 주셔서 훨씬 풍성한 시간이 되었지. 항상 토즁이들에게 큰 힘을 주시는 후원회원님, 감사합니다!😁
송년회 이야기는 송지영(햇살가득) 님과 조금득(바람) 님이 제공하신 아래의 후기 둘로 갈음할게.
"무려 독일에서 날아온 잘한다를 비롯해 보고 싶었던 얼굴과 그립던 얼굴이 오랜만에 함께 모였어요.
한 해 동안 토닥 안에서,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꾸려오느라 애썼을 서로를 따뜻하게 격려하는 시간이었어요. 후원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맛있는 음식과 술과 음료도 나누었지요.
다른 토즁이와 나눌 선물 하나를 가져갔어야 하는데, 저는 너무 대충 준비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어요. 집안 정리를 위한 처분용 물건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물건들이 수빈님의 진행으로 하나둘씩 꺼내지고! 선물을 설명하고 찜하는 시간에 선물 설명을 어찌나 잘하시던지. 이 계절에 꼭 필요한 핸드크림, 발난로, 차에 버티컬마우스, 수건, 바디클렌저, 텀블러, 죽, 술, 책... 또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마음을 가득 담은 풍성한 선물도 있었지요.
코로나를 거치면서 청년들 간의 관계적 회복력을 키울 수 있는 생활안전망의 역할을 하는 토닥을 가까이 만나기 어려웠죠.
이제 시작된 청년연대은행 토닥 2.0 전환을 위해 걸어가는 시간에 느슨한 관계를 아직 유지하고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글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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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돌아오는 대토론의 장! 토닥이 자랑하는 민주주의 문화! 총회 전에 조합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총회준비위원회를 운영하며 총회 안건을 검토하고 정리하는 거지. 총회준비위원은 토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토닥의 연간 살림을 가장 먼저,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총준위. 아래 회의일정 확인하고 신청하자!
😀모집요강
- 자격: 조합원 누구나
- 회의일정: 24년 1/14(일), 28(일), 2/4(일) 오후 5시. Zoom으로 진행 *2/18(일) 예비일
- 회의내용: 2024년 총회 안건 검토
- 문의: info@todakban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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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정기총회 날짜를 2월 24일 토요일로 확정했어. 정관에 따라 유효조합원으로 구성된 대의원총회로 개최할 건데, '내가 여기 해당된다!' 하는 토즁이들은 대의원에 신청해서 소중한 총회 의결권을 행사해 보자.
정관 제15조(대의원총회)
① 본 회는 총회에 갈음할 대의원총회를 둘 수 있다.
② 대의원은 유효조합원 중에서 선출하며, 임기는 1년으로 한다.
③ 대의원의 수는 선출 공고 당시 유효조합원 총수의 1/10이상으로 하고, 그 정수는 이사회에서 정한다. 단, 유효조합원 총수의 1/10이 100명 이상일 경우 100명으로 한다.
④ 대의원의 의결권 및 선거권은 총회 또는 타인에게 위임하거나 대리인이 행사할 수 없다.
⑤ 대의원총회는 대의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회한다.
⑥ 이 외의 사항은 총회에 관한 규칙을 준용하며, 이 경우 조합원은 대의원으로 본다.
😀모집요강
- 자격: 유효조합원 *유효조합원 여부는 아래 신청 버튼에서 확인
- 인원: 13명
- 역할: 총회 의결권 행사
- 문의: info@todakban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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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합원 집중 탐구, '조합원이 잘 되어야 토닥이 잘 되지'
우리 토즁이들, 다들 어떻게 밥은 먹고 다니는 거야? 우리 같이 서로 돕자고 만든 '협동조합' 인데 사실 너무 모르는 게 많은 것 같아. 서로 잘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조합원들이 하는 일들을 소개할게.
5.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약칭 '민쿱') - 청년을 위한 달팽이집 공급, 운영6.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 청년부채 및 재무상담, 가계부 워크숍 등 강의
8. 플랜팅시즈(정영은 조합원) - 영상콘텐츠 기획/촬영/편집, 개인 및 기업 브랜딩 컨텐츠 제작
9. 뚝딱(강인영 조합원) - 가구 조립 및 구매 배송 대행, 각종 가구 해체 및 폐기, 시공 및 이전 설치, 주방/붙박이장/현관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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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출자금 : 1,310,000 원
- 12월 대출금 : 1,50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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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출자금 : 132,081,405 원
- 누적대출금 : 478,470,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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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닥 내 대출
- 범위 내 대출
- 비상금 대출
- 둥지-협동 응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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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이체 계좌 변경을 위한 개인정보동의서 작성
- 출자금 · 조합비 · 대출금 납부 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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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 어땠어?
다음 이야기에는
우리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서
그럼 다음에 또 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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