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토닥 2.0 전환위원회가 뭐예요? 

A. 지난 뉴스레터에서도 안내했었는데요. 아직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요약해서 설명드려요. 지난해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토닥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해 나가야 할지 논의를 했었는데요. 오랫동안 운영진으로 애써준 조합원들의 에너지가 많이 소진된 점, 새로운 운영진을 발굴하기 어려운 점 등으로 해산을 고민하게 됐어요. 이에 토닥이 가진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을 공감한 청년신협추진위원회를 비롯한 대안금융 단체들이 '토닥의 지속발전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구성해 조합원 간담회를 제안했고, 조합원들의 동의로 '토닥 2.0 전환위원회' 구성안이 2024년 정기총회에 제출됐어요. 총회에서 전환위원회 구성을 승인하고 토닥의 운영을 전환위원회에 위임하는 결정을 하면서 3월부터 이사회가 아닌 전환위원회로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왜 이름이 토닥 2.0 전환위원회예요?   

A. 토닥의 활동이 계속 유지되려면 현재의 시스템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공동체금융의 특성상 규모가 확장되기 어렵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운영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조직의 형태에서부터 참여 대상, 자금 조달의 방식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환을 고려하고 있어요.    

 Q. 토닥 2.0 전환위원회 구성원이 누구예요?                    

A. 토닥 조합원 간담회에서 참여 의사를 밝혀 준 토닥 조합원 3명과 지난해 대안금융포럼에 참여했던 활동가 7명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광주청년드림은행) 박수민, 나눔자리문화공동체 조은주, 대구청년연대은행디딤 최유리, 신용보증기금 강성일,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조금득, 한살림연대기금 박종찬, 희년은행 김재광님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위원장은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조금득입니다.(접니다^^)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 별로 기획단을 추가 구성할 예정이예요.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Q. 토닥 2.0 전환위원회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나요? 

A. 현재는 올해 6월까지로 계획하고 있는데요. 6월에 토닥 조합원 확대와 후원금 마련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추가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논의해 봐야할 것 같지만 단기간에 전환 계획을 다 수립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어서 2기를 운영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전환위 활동 기간에 기존의 토닥 운영과 많이 달라지나요?

A. 아니예요. 전환위원회는 토닥의 기본 사업을 유지하면서 전환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출자금, 공동체 대출 등 금융 협동 관련 기본 사업들은 그대로 유지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변동사항이 생기더라도 조합원 분들과 소통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계획이 있다면, 토닥이 관계를 기반으로한 신뢰와 협동의 금융공동체인 만큼 조합원 관계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우리 자주 만나요^^ 

• 2월 출자금 : 1,445,000 원
  
• 2월 대출금 : 1,200,000 원